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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위기가구 신고 시 최대 30만원 포상
  • 최계숙 기자
  • 등록 2026-02-20 09: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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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대상자 선정 시 1건당 5만원 지급
  • 구로구 위기가구 신고톡·동주민센터 접수
  • QR안내판 100개 추가 설치로 참여 확대

구로구가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위기가구 신고 QR(큐알)코드를 인식하는 모습.구로구는 2026년 위기가구 신고자 포상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직이나 질병 등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이웃이 발견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주민 참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고 대상은 실직·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그 밖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다. 구로구 주민이면 누구나 해당 가구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로구 위기가구 신고톡’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가구는 동주민센터 상담과 현장 방문을 거쳐 사회보장급여 신청·조사·결정 절차를 진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서울형 기초보장 등 복지대상자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1건당 5만원을 지급한다. 동일 제보자는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위기가구 당사자와 친족, 신고의무자, 공무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위기가구 신고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 지난해 9월 신고 QR코드를 제작·배포했다. 올해는 QR 안내판 100개를 추가 제작해 편의점, 미용실, 약국 등 생활시설 출입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변의 작은 관심이 위기가구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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